남원화장품산업센터에서 26일 전국의 16개 화장품 업체가 남원 코스메틱비즈센터에 입주하기로 하고 협약식을 체결 했다.
이들 업체는 내년 상반기에 남원시 코스메틱비즈센터가 완공되면 차례로 입주하게 된다.
코스메틱비즈센터는 임대아파트형 기업 입주 공간으로, 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268억원을 들여 남원시 노암산업단지의 화장품집적화단지에 지상 3층, 연면적 1만564㎡ 규모로 건립하고 있다.
화장품 제조를 위한 기본 시설을 갖추며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도 가동되며, 총 36개의 기업이 들어올 수 있다.
코스메틱비즈센터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화장품 원료 소재 개발, 원료 식물 대량 공급, 원료 물질 추출, 제품화까지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친환경 화장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사실상 마무리된다.
이환주 시장은 "코스메틱비즈센터에 입주하려는 기업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남원이 화장품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와 산업 생태계를 서둘러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