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해 8월 섬진강댐 일시 방류 및 유례없이 계속된 폭우로 인해 시 전체 시설원예 215농가 54.4ha에 피해가 발생했다.
수해피해를 입은 농가에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자원봉사자들 12,500여명이 피해현장 주민들과 어려움을 나눴고, 파손된 하우스 철거작업 등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환주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들도 섬진강 하류지역 피해시설복구 지원에 내 일처럼 동참했고, 하우스 복구작업(54.4ha)도 거의 마무리 돼 일부 농가는 하우스 철거 후 노지 작물 재배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이곳 섬진강변(금지, 송동면 일원) 원예 농가들은 잔인했던 지난 여름 수해 피해의 흔적을 모두 지우고 지난해 말부터 감자, 딸기, 상추, 멜론, 토마토, 포도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새롭게 도약하는 꿈을 키우기 위해 무더운 삼복더위 속에서도 쉴틈 없이 남원명품 농산물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비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말’처럼 다시는 이러한 수해의 아픔이 발생되지 않도록 모든 공직자들이 새로운 다짐의 각오로 재해 예방에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을 당부하고 지난해 수해 피해의 역경을 딛고 일어난 농업인 여러분들께 위로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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