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가 농기계 사고안전 예방에 철저를 당부했다.
이는 해마다 영농철이 되면 농기계 사용자인 농업인들의 농기계 안전사고로 인해 막대한 인적, 물적 피해가 발생하는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센터는 농기계를 사용할 때는 서두르지 말고 안전수칙에 따라 안전한 방법으로 사용하도록 농기계임대농가 및 영농현장 지도 시 농가들에 당부했다.
10일 센터에 따르면 농기계를 사용할 때는 점검·정비를 습관화하고, 안전화 등 알맞은 옷을 입어야 하며, 농 작업 시 2시간마다 10∼20분간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한 농기계는 운전자 1명만 타고, 논두렁을 넘을 때에는 뒤집히지 않도록 낮은 속도에서 직각방향으로 천천히 운전하며, 도로주행 농기계에는 반드시 등화장치를 부착해야 한다.
이 외에도 항상 초보자라는 마음을 갖고 신중한 자세로 농기계를 다루고, 도로 주행 시에는 교통법규를 철저히 지키며 특히 대형 사고를 유발하는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센터는 전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농기계는 한순간이라도 방심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농기계 이용 안전수칙을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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