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사회적 경제와 농업을 결합한 지역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과 함께 제1회 남원시 사회적농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1년 사회적농업 교육지원 공모사업‘사회적 가치를 더하는 농업경제’연계사업으로, 사회적농업이 본래 사회적 약자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농업활동이지만 시와 추진단은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사회적 경제와 농업을 결합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아카데미는 하반기에 총 3기에 걸쳐 진행되며 각 과정 당 2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1기는 7월 29일과 30일 농업인 상생플랫폼 2층 다목적실에서 각각 4시간의 이론 수업으로 진행된다.
29일에는 강민수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장이‘사회적경제와 사회적농업의 결합’과‘사회적경제의 이해와 활용’을 주제로, 30일에는 김정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사회적 농업의 이해’와‘사회적농업 활성화 방안’을 강의한다.
1기 교육생 모집기간은 7월 12일부터 23일까지며, 남원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2기 교육은 8월 26일과 27일, 3기 교육은 9월 30일과 10월 1일에 각각 열릴 예정이다.
아카데미에는 사회적농업 실현 희망 농가를 비롯해 사회적농업에 관심이 있는 남원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3기 교육은 1, 2기를 수료한 교육생만 신청할 수 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