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작년부터 올해까지 2년간 의료 기관의 접근성이 취약한 농촌지역 농업인들의 건강 유지와 증진, 삶의 질 개선을 위해‘생생농업인 헬스케어 지원사업’을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농촌지역 362마을 중 기 보급(타부서 지원포함)마을을 제외한 잔여마을 140개소에 건강관리기구(안마의자, 또는 혈압계+ 발안마기)를 마을당 3,500천원 범위 이내에서 1차 지원하고, 낙찰차액 및 예산범위 내에서 기보급 마을에 9월중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5억4천9백여만원(157마을*3,500천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최근 1차 대상 140마을의 최근 구매대행 입찰, 계약 등을 완료, 선정공급업체가 7월 말까지 해당 마을회관에 안마의자, 발 마사지기, 자동전자혈압계를 공급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이 마을회관 등에서 손쉽게 안마의자, 발 마사지기, 자동전자혈압계를 활용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게 하는 등 농업인 건강관리 유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데다 농촌 지역에서 오랜 농사일로 지친 어르신들이 사실상 경제적 이유나 의료기관의 접근성 문제로, 건강관리가 잘 이뤄지지 않는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농업인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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