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2021 숲정이마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체험프리마켓 운영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체험프리마켓은 남원시 동충동 부녀회가 주관해 동부(터미널)시장 및 시외버스터미널 일원에서 이달 24일과 29일 9시부터 2회에 걸쳐 진행된다.
남원 시외버스터미널과 동부시장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북부시장에 이어 소멸되어 가는 남원 동부시장(터미널시장) 사람들과 터미널 이용객을 대상으로 기록화(아카이빙) 작업을 통한 기록문화 유산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세부내용으로는 시장 일원에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체험프리마켓과 특별 이벤트로 신나는 동부시장 콘서트를 실시한다.
시외버스터미널 내에서는 행사 관계자와 이용객을 대상으로 터미널과 시장의 역사, 남원의 이모저모를 재미있는 공연과 함께 토크 형식으로 풀어보는 시간을 마련해 침체됐던 남원 동부시장(터미널시장)이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 관계자는“체험프리마켓 운영으로 코로나 감염병 확산에 따른 침체된 지역상권과 주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다시 활기 넘치는 일상으로의 복귀에 크게 기여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인근 죽항동 부녀회가 참여해 체험을 진행하고 동충동 부녀회가 프리마켓을 운영하는 협업형태로 진행된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