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운봉시장이 새 옷을 입고 재개장했다.
남원시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바래봉 행복센터와 운봉시장 장옥을 신축하고 지난 16일 운봉시장이 재개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새로 지어진 운봉시장 장옥은 총 14칸으로 현재 부각ㆍ정육ㆍ신발ㆍ과일ㆍ식당 등 10개 점포와 10여개 노점이 운영 중이며, 4개 점포는 입점 상인 추가 모집공고를 통해 채워질 예정이다.
시는 특히 운봉시장 상인 및 이용객 유치를 위해 관내ㆍ외 전통시장을 방문해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운봉시장을 마늘 특화시장으로 육성해 인월시장과 더불어 지리산권 대표시장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한편 운봉시장 4개 점포에 대한 추가 모집공고는 지난 6월 9일부터 16일 까지 진행했으며, 신청 점포별로 추첨을 통해 입점상인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환주 시장은“새롭게 출발하는 운봉시장이 운봉 상권의 활력을 되찾고 침체된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며, 시에서도 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운봉지역은 해발 450m 이상 고랭지역으로 파프리카, 오미자, 사과, 마늘 등 고랭지 작물이 유명하며, 전국 제일의 철쭉군락지 바래봉(1,165m)을 보유하고 있어 매년 수많은 탐방객이 찾는 관광명소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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