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농산물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인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이 각종 평가에서 잇달아 '최우수' 조직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전북도에서 주관한 통합마케팅조직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에 선정, 인센티브 사업비 1억원(도비)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2020년말 기준 통합마케팅조직 사업 운영실적 평가로 평가 결과에 따라 도비 유보액을 평가등급별로 차등지원(부진조직 제외)에 따라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타 지자체보다 많은 인센티브자금을 확보, 최종 3억원으로 농가 조직화·전문화에 힘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동선별 참여농가의 상품화(공동포장재)비용 절감에 큰 도움을 주게 됐다.
또한 지난 1월 '춘향애인' 공동브랜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4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특히,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산지유통혁신조직으로 선정돼 산지유통활성화자금 인센티브와 금리차등 지원을 받게 됨에 따라 신규자금 64억원과 기존 사용 자금 133억원을 포함한 197억원을 확보해 농산물 통합마케팅에 참여한 농가에 선급금을 지급함으로써 수확기전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했다.
이환주 시장은 "다변화되고 있는 국내외 농산물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리 시에서는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통합마케팅을 활성화를 시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농산물 공동브랜드 '춘향애인'의 적극 홍보 및 활용을 통해 천혜 환경에서 생산된 남원농산물 인지도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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