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나상우)는 과수화상병 발생이 없었던 충남 및 경북 안동 사과 과수원에서 확진이 발생함에 따라 미발생 지역인 관내 사과·배 과수원에 발병 예찰 및 방제 지도에 나섰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과수화상병은 지난 5월부터 기존 다발생 지역인 충북 충주․음성․제천, 충남 천안 등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충남 예산과 경북 안동에서 새롭게 발생한 것이다.
특히, 경북의 사과 재배면적은 18,705ha(’20, 통계청)로 우리나라 전체 재배면적(31,598ha)의 59.2%를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더 이상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는 위기의식과 경각심을 가지고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기술센터 관계자는“긴급 1차 방제시기 6.8. ~ 6.21. 기간 중에 농업기술센터 15여명 직원들을 동원해 약 100ha의 사과·배 과원을 예찰 및 방제 지도해 발생이 되지 않도록 방제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의심주 발견 시 즉시 가까운 읍면동 농민상담소 및 기술센터로 연락 하고 담당공무원의 지시에 따라 출입을 통제하고 의심시료를 채취해 도 담당공무원에게 보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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