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나상우)는 본격적인 농번기철을 맞이해 야생 진드기의 활동이 더욱 왕성해짐에 따라 농업인 대상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에 나섰다.
27일 기술센터에 따르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10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며, 아직까지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 치사율이 10~30%로 매우 높기 때문에 농작업복을 안전하게 착용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이에 남원시는 홍보 활동을 위해 17개 읍면동 및 농업기술센터에 진드기 예방 현수막을 게시했고,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유튜브 채널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수칙 영상을 게재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이 같은 홍보 활동 이외에도 진드기 예방 실천을 위한 안전 캠페인을 6월 초 진행할 예정이며, 각 읍·면·직할동 농민상담소에는 예방수칙 스티커를 부착한 손소독제를 배부해 상담소를 방문하는 농업인들에게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 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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