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남원시와 지난해 6월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12월 착공식을 가진 ㈜대승엠엔에스 남원공장이 준공됐다.
남원시는 사매면 일반산업단지에 투자하는 기업 중 가장 먼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던 ㈜대승엠엔에스가 공장 건축과 기계설비 설치를 마무리하고 지난 22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승엠엔에스는 3만3,000㎡의 부지에 총 7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축했으며, 이 공장에서는 모듈러 교실(임시교사)을 생산하게 된다.
최근 학교의 증·개축이나 급격히 과밀화된 지역의 학교에서 임시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모듈러 교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기지를 구축한 것.
특히 코로나19로 지역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대규모 신규 투자를 단행해 20여명에 이르는 고용을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대승엠엔에스의 남원일반산업단지 공장 준공으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대승엠엔에스가 남원시에 뿌리를 내리고 원활하게 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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