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장기적으로 유망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에 힘쓰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미 조성된 노암산업단지 3지구 같은 경우 (주)성보F&G, (주)지엘그레이프, (유)엘림산업과 입주계약 및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분양률 96% 달성의 성과를 올리고 있어 23만평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남원 일반산업단지’가 기업유치 투자기반을 잘 닦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남원 일반산업단지는 부지면적 기준 약 28%의 기업 투자유치(투자협약)를 달성했고 다수의 기업들과도 입주를 협상 중 인 것으로 알려져 유망기업 유치에 청신호가 들어오고 있다.

 

또 앞서 남원시는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한 결과 디스플레이 장치용 유리를 제조하는 (주)CK안전유리와 모듈러 교실을 생산하는 (주)대승엠엔에스, 유기농업자재를 생산하는 (주)LFF 등 3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더불어 지난 4월 초에는 (주)아시아, (유)경원 쇼트기계, (유)발리코퍼레이션,(유)수엔지니어링 등 4개 기업이 남원일반산업단지에 총 272억원,8만8천여㎡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고 전북도와 남원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투자협약 결정에 따라 (주)아시아는 108억원, 42명의 고용 인원을 비롯하여 (유)경원쇼트기계는 76억원에 41명, (유)발리코퍼레이션은 43억원에 34명, (유)수엔 지니어 링은 45억원에 34명 등 총 151명의 신규고용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남원 일반산업단지는 광주대구고속도로와 순천완주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광주공항, 광양항, 군산항 등 하늘길과 바닷길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유리한 입지 조건과 저렴한 분양가격(3.3㎡당 32만5,000원,전북에서 가장 낮은 분양가)으로 가업들로부터 투자적지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