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4월 15일 전라북도,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LX드론활용센터 구축 및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남원시청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은 미래 신성장 산업인 드론산업의 기반을 마련할 『LX드론활용센터 구축 사업』 추진 및 추후 전라북도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간의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에 따라 3개 기관은 ▲LX드론활용센터 구축·운영에 관한 사항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용도지역 변경에 관한 사항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조례 제·개정 등 법률적 지원에 관한 사항 ▲전북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 및 실용화 촉진에 관한 사항 등을 추진한다.
남원시는 2020년 9월 한국국토정보공사의 『LX드론활용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으며, 사업설명 및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2차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수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사업 내용과 사업 추진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남원시 주생면 중동리에 들어올 ‘LX드론활용센터’는 (구)주생비행장 부지와 인근 개인 소유 토지가 포함된 총 59,698㎡(약 1.8만평)정도이며, 주요시설은 드론 이착륙장, 활주로와 실내교육장, 드론관제센터 등이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관련 행정절차와 토지매입을 추진하여 올해 11월 공사에 착공하여 2022년 준공, 2023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LX드론활용센터에서는 드론 이론·실기 교육, 드론 운영관제, 드론 영상 전송·처리·관리 관련 기술개발 등을 수행하며 각종 드론관련 프로그램 개발, 민간·기관의 협력 프로젝트 등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환주 시장은 “많은 노력 끝에 남원시에 LX드론활용센터를 유치한 만큼 이를 발판으로 남원시가 미래 신성장 산업인 드론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다며, 주민과 토지주들의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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