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도시재생 주민자치조직 발굴·육성을 위한‘2021 상반기 도시재생뉴딜 주민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주민공모사업을 도시재생뉴딜사업 공용버스터미널지구(동충·죽항) 내 주민들이 주체가 돼 추진할 수 있도록 관내 3인 이상의 주민공동체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사업 분야는 ▲유휴공간 및 빈집활용을 위한 공간개선 및 활용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용품 제작·나눔 등의 도시재생 공동체 활동 ▲동충·죽항동의 역사를 공부하고 콘텐츠로 만들어보는 마을개발 ▲이외 사업구역 내 공적목적으로 수행되는 기타 공익활동 등이다.
사업을 신청한 주민공동체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되면 최대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남원시 홈페이지나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063-635-939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원활한 사업수행과 사업취지 안내를 위한 사전설명회는 14일 오후 7시 남원시 도시재생건물 1호인 빨간벽돌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도시재생사업 안에서 주민의 직접 참여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지역에 애착을 갖고 꾸준히 활동하는 주민조직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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