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일자리경제과 사회적경제팀이 주관하는 2021 상반기 사회적경제아카데미가 개강해,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경제기업 주체들을 집중 육성한다.

 

12일 열린 아카데미는 남원시 보건소 옆 평생학습관 3층 다목적실에서 전 평택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안수정 센터장의‘왜 사회적기업인가’라는 제목의 오프닝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3일에 걸쳐 진행된다.

 

또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미을기업 및 협동조합의 설립 절차와 예비사회적기업 전환 절차에 대해 10년 넘는 현장활동 경험을 바탕으로한 생생한 실무 강의가 진행된다.

 

또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운영에 대한 실제 경험을 직접 전달하는‘선배들에게 듣는다’프로그램이 기획돼 관내 사회적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주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재연 일자리경제과장은“남원시는 인구 고령화로 인한 사회서비스 부족과 일자리 부족에서 기인하는 청년층의 외부 유출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이런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마지막 16일 남원시 사회적경제팀이 아카데미와 별도로 진행하는 사회적경제컨설팅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설립 및 전환에 대한 전문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