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원예 연구모임인 원예활동생활화 연구회가 7일 1차 교육을 시작으로 8개월간의 교육 여정을 시작했다.
국화분재반은 1월중 인터넷모집을 통해, 신규 교육생 15명 포함 팔십여명의 교육생을 초급반, 고급반으로 나눠 동아리로 운영한다.
원예활동생활화 연구회는 남원지역 주민들로 구성되어 국화분재 재배라는 체험을 통해 주민간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고 현대 생활속 삶을 풍요롭게 하는 지역 활동으로 자리매김햇다.
지난 9년간 매해 20회의 실습과 이론교육을 실시하여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매년 전시회를 열어 교육의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많은 교육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올해 교육은 3월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1월초 전시회까지 매 2주마다 수요일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과정이 끝나면 회원들이 각자 재배한 수업 결과물인 국화분재 화분과 조별 과제인 대륜작, 현애, 입국 등의 작품으로 전시회를 개최함으로써 한 해 과정을 마치게 된다.
교육생들은 수업 결과물로 시민을 위한 전시회를 매년 개최 해왔으며 작년 11월 『제9회 국화분재 전시회』는 이를 관람한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생활분재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켜 교육에 대한 홍보 역할을 톡톡히 했으며 회원들 스스로 자긍심을 심어 주는 계기가 됐다.
나상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난해 국화분재 전시회를 코로나19로 인해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하였음에도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받은 원예활동생활화 연구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국화분재 교육반이 수업과정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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