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허브밸리가 자연을 중심으로 하는 감성형 정원으로 거듭난다.
남원시는 전북지역 동부권개발사업 일환으로 지리산허브밸리 고도화 사업을 확정하고 자연과 감성을 주제로 하는 정원과 경관, 동화 숲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남원시 지리산허브벨리를 제품과 산업 중심의 허브산업에서 벗어나 감성과 힐링을 컨셉으로 하는 관광형 매력시설로 전략적 전환을 통해 관광을 겸한 산업시설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2021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5개년간 60억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전북도와 함께 동부권개발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지리산 자연정원‘오해브 정원’과 라벤더 언덕 그리고 동화 자작나무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존의 조성된 시설을 기반으로 하되 지리산 자연이 갖고 있는 본래 그대로의 자연미에 집중하고 조경미와 융합해 자연의 평화와 감성이 펼쳐지는 자연정원으로 조성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실력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하여금 시설의 방향과 설계, 시공과 운영에 감리와 조정역할을 함으로써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민간과의 행정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 고나계자는 "감성적 자연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실력있는 감성 조경가를 비롯 실내건축가의 참여를 핵심요소로 분석하고 총괄계획가 제도를 신설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시킬 계획이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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