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업인들이 농산물가공교육센터를 적극 활용해 농외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4일 밝혔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지역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인 많은 투자비용과 인허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3년에 농산물가공교육센터를 건립했다.
농산물가공교육센터는 아이디어는 있으나 생산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이 시험연구를 목적으로 가공센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전문유통판매업을 신고한 농업인 역시 판매목적으로 가공센터를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농산물가공교육센터 내에는 습식가공을 위한 스크류착즙기, 공압추출기, 소형농축기 등과 건식가공을 위한 건조기, 제분기, 제환기 등이 구비돼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남원농산물가공교육센터는 생산 제품에 안전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7년도에 과채주스류, 잼류 항목에 HACCP 인증을 취득했으며 전년도에 재 인증을 취득했다”면서 “주로 생산, 판매되는 사과즙 외에도 다양한 품목으로 다수의 농업인이 농산물가공교육센터를 활용해 농외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에 힘쓰겠다” 며 "앞으로도 올해 가공 창업을 희망으로 농업인 대상 식품위생 관련 법규 및 소비 트렌드 교육 등 창업코칭 교육과 함께 교육생들의 아이디어 상품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시제품 개발과 표준공정화 수립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농산물가공교육센터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 사항은 기술센터 생활기술계로 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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