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기후변화에 따른 저온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최근 이상기후로 인하여 3∼4월에 꽃샘추위와 서리로 인한 과수피해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특히 금년 1~2월에는 영하 10°C 이하로 내려가는 한파가 여러 차례 발생하여 현시점에서 육안으로 피해사실을 확인하기가 어려우나 과수 개화시기에 동해 피해발생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남원시는 저온피해 예방을 위하여 관내 과수농가(사과, 배, 포도, 복숭아)에 1억1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과원 면적 560ha, 6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저온피해 예방 약제를 공급하여 저온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시는 저온 · 늦서리 발생 및 피해 상습지인 분지형태를 나타내는 지역과 산간지등 피해 우려 지역에 있는 과원에 농가들과 수시 상담과 예찰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에서는 현재 과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을 대대적으로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가입을 독려하여 이상저온 등 매년 발생하는 자연재해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 할 수 있도록 가입을 유도할 방침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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