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운봉읍 유평마을에 고급 산채 곤달비 수확이 한창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곤달비는 저온성 식물로 자연에서는 5월이 돼야 수확이 가능하나 삼중터널재배로 노지보다 3개월이나 빠른 수확이 시작됐다.
곤달비는 곰취보다 잎이 작고 얇은 산나물의 일종으로 향이 좋고 단백질, 비타민C 등이 풍부하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리산의 청정 자연에서 재배된 곤달비는 품질이 뛰어나 인기가 높다"며 "재배 면적을 확대해 지역 특산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kg 한 상자에 1만5000원 정도로, 현재 두농가에서 매일 부산으로 50상자 내외를 납품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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