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K안전유리가 남원일반산업단지의 첫 번째 입주 기업으로 본격 가동에 나선다.
남원시는 8일 ㈜CK안전유리가 남원일반산업단지에 건축 준공과 함께 공장 설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CK안전유리는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역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신규 투자와 50여명에 이르는 고용인력 창출로 남원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전북도 및 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11월 착공에 들어갔던 ㈜CK안전유리는 3개월여 만에 공장 건축과 기계 설비 설치를 마무리하고 본격가동에 들어다.
남원시 사매면에 조성된 남원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 중 준공을 거쳐 공장 가동에 들어가는 첫 번째 기업인 ㈜CK안전유리는 부지 2만 4950㎡에 총 170억원을 투자하고 냉장고, 세탁기, 오븐 등에 사용되는 판유리를 절단, 면취, 인쇄, 강화하는 라인을 설치해 연간 500만장 이상의 판유리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세계적인 가전제품 생산업체인 월풀과의 계약으로 연간 15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는 ㈜CK안전유리는 특화된 기술과 최신의 설비로 미국과 멕시코 등지로 수출하는 물량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기지를 남원일반산업단지에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도 ㈜CK안전유리는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CK안전유리가 남원시에 뿌리를 내리고 원활하게 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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