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과수농가의 고충을 해결하고 명성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올해도 12개 분야에 50억 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올해도 복숭아의 원활한 생산을 위해, 차별화된 현대화시설(시설하우스)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 명품 포도생산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시는 고품질 포도 생산단지 조성과 FTA대응 과수 시설현대화사업에 투자해 무인방제, 관수시설, 품종갱신사업 등 품질고급화를 통한 명품 포도생산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공모를 통해 지난 2019년 덕과지구, 2020년 송동지구사업을 완료한 데 이어, 올해에는 아영2지구가 전북에서 유일하게 .과실전문생산단지로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 2년간 국비 13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시는 2021~22년까지 과원내 용수원개발, 배수로 및 경작로 개설 등 생산기반 구축지원을 통해 영농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고품질 과실생산과 유통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점차 감소하고 있는 특용작물 재배 확대를 위하여 농가들이 안정적인 생산을 할 수 있도록 특용(약용) 재배생산농가에 종자 및 자재비용등 1억 원의 예산을 지원, 신소득 작물 발굴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환주 시장은“우리시는 천혜의 지리적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우수한 과수산업을 육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면서“앞으로 자연과 농업이 하나 돼 창조농업을 실현해 전국최고의 원예산업 산실로 우뚝 설수 있도록 최대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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