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고용노동부 주관‘2021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공모’에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선정 사업은‘남원시 맞춤형 밀키트 창업지원 사업’과‘드론 제품과 기술을 활용한 특화형 창업 및 고용지원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1억9000만원(총 사업비 2억1000만원)을 확보했다.
‘2021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공모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일자리 관련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고용노동부가 심사·선정해 시행하는‘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 일자리 협력사업’이다.
남원시는‘국제한식재단’과‘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해 지역 농산물로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 수 있는‘밀키트’창업지원 사업을 발굴했다.
또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도입됨에 따라 농업·농촌을 선도하고 산업구조를 변화 시킬 수 있는‘드론 제품과 기술을 활용한 특화형 창업 및 고용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2개 사업을 기반으로 창업 인력 양성은 물론 안정적 소득창출을 통해 일자리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환주 시장은“사업에 참여하는 예비창업자 뿐만 아니라 지역 농산물 생산 농가의 소득도 높이고 침체 상태의 농업·농촌에서 스마트 4차 산업이 주가 되는 생동의 농업·농촌으로 고용 구조 변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김부각(2019년)과 가정간편식(2020년)을 활용한 창업자 양성과정을 통해 예비창업자 29명을 교육, 최종 22명이 창업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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