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시민들의 건강을 도모하기 위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슬레이트 철거작업을 추진 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민 건강보호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13년부터 건축물의 지붕제 슬레이트를 해체·처리하는 슬레이트 철거 사업을 시행, 시민들의 건강과 주거환경을 크게 개선시켜 왔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실생활과 밀접한 슬레이트 지붕으로 인한 석면 비산에 따른 건강유해 요소를 제저해 시민들의 안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전년도 물량 대비 15% 증가된 주택 350동, 비주택 30동, 지붕개량 23동을 추진하고 주택 부지 내에 있는 건축물에 한해 시민들이 경제적인 부담을 느끼지 않고 건강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상반기에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을 접수받고 상반기 개인사정으로 지원하지 못한 시민들은 하반기에 슬레이트 철거 및 저소득층.취약계층에 대한 슬레이트 철거 및 개량사업을 추가 실시한다”고 말했다.
한편 슬레이트 철거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추후 시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거나 해당 건축물의 소재지의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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