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설을 맞아 우수 농·특산물을 비대면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라인 홍보·판매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서초구청, 구로구청 등 수도권 자매결연도시에서 진행하려던 오프라인 직거래장터를 전면 취소했다. 대신, 주민들과 구청 직원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결연도시와 협조해 비대면 택배 주문과 남원시 쇼핑몰 링크 등 홍보·판매행사를 진행중에 있다.
특히 남원시 농·특산물 쇼핑몰인 남원사이버장터(www.namwonlove.co.kr)와 전북도에서 운영하는 거시기장터(www.jbplaza.com)에서는 할인쿠폰 발급과 포인트 적립, 택배비 등을 지원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관내 60여개 업체가 계약을 맺고, 우체국 쇼핑몰(mall.epost.go.kr)에 남원 농·특산품 브랜드관을 개설해 설맞이 특별 기획전을 펼치고 있다.
또한 남원 로컬푸드 직매장 2개소에서는 자체적으로 설맞이 직거래 판매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상반기에는 공영홈쇼핑을 통해 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선별한 남원 농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이번 비대면 온라인 판매를 통해 방울토마토와 사과, 배, 농·특산품인 김부각, 추어탕, 한과, 떡국떡, 꿀, 장류, 참기름 등 농식품과 축산물, 임산물, 목기 등에 대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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