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카드형 남원사랑상품권 보급 확대와 이용활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남원시는 지난해 11월 25일 카드형 남원사랑상품권을 처음 출시하고 농협카드만 발급했으나, 한국조폐공사와 전산망 구축작업을 통해 지난 22일부터 우체국카드 발급 시스템을 추가 구축하고 카드형상품권 이용자 모집에 대대적으로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카드형 남원사랑상품권이 농협은행에 이어 우체국까지 합세하고 추가 구축 예정인 새마을금고까지 더해지면 남원시민은 카드사별 포인트 적립 등 혜텍제공 사항 등을 확인하고 자신이 선호하는 카드사를 선택 기호에 맞는 카드를 선택할 수 있어 시민들의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남원사랑카드는 체크카드 연계 방식이며 만19세 이상 시민이면 스마트폰앱(지역사랑상품권 Chak)에서 본인 인증을 거친 후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또 온라인 서비스에 접근하기 어려운 계층은 농협은행이나 우체국을 방문하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고 카드형상품권 구매한도는 모바일상품권과 합산 50만원이며 지류형상품권 구매한도 50만원을 더하면 개인당 월 100만원을 구입해 사용할 수 있고 할인율은 10%이다.

남원시 관계자는“현재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상황에서 남원사랑상품권이 소비를 촉진시켜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놓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행 3년째인 남원사랑상품권은 현재 거의 모든 시민이 이용할 정도로 안정적인 제도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를 통한 내수경제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