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주민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올해 사업비 111억원을 투입해 마을 기반시설, 마을회관 및 모정 정비 등 각 읍면동 364건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원활한 사업관리를 위해 자체 설계팀과 설계용역업체 등을 통해 사업 대상지 현지답사 및 측량을 추진하고, 설계 시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한다.
지난해 8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소규모시설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서도 30개소 피해지역의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 시행을 준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및 소규모시설 수해복구공사를 적극 추진해 영농철과 장마철 전에 사업을 완료하겠다"면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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