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오는 27일까지‘동계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사업’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조사료 사일리지제조비 지원사업은 국산조사료의 생산·이용 활성화를 위해 조사료 전문 수확 경영체에 사료작물 수확작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가의 기계작업비 부담을 완화하고 사료의 수급비용 절감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라면 누구나 조사료 재배농가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조사료 기계화 작업단인 경영체와 농가가 사전계약을 통해 재배 토지 소재의 읍·면·동사무소에 사업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추가 신청 동계조사료는 2020년 10월 파종 ~ 2021년 5월 수확이 가능한 대상작물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호밀, 청보리 등이다.
시는 2020년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사업에 21억원을 투입해 연간 조사료 총 생산량은 3600t, 7만1000개의 사일리지를 생산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축산·경종농가의 조사료 재배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조사료 생산기반을 확충하는 등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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