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전북도에서 추진하는 화장품산업육성 및 기술혁신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이사장 이환주)는 내년부터 5년 간 총사업비 25억원(도비 12.5억원, 시비 12.5억원)을 투입해 화장품 기업에 화장품소재원료 개발과 표준화, 화장품피부임상 안전성과 기능성평가, 기술장비, 시장특화인증, 시험제작 등을 지원한다.
남원시는 영·호남을 아우른 남부권 화장품산업 육성을 집중적으로 추진, 화장품 기술혁신 제품 30건 출시와 직간접 사업화 매출 100억원, 기업고용 창출 100명 등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도내 영세한 화장품기업에 기술혁신을 지원해 혁신기술로 시장경쟁력을 높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주춤했던 도내 K-뷰티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2022년 준공 예정인 남원화장품지식산업센터 건립으로 화장품 인프라 구축을 마무리하고, 남부권 화장품산업 거점지역으로 시장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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