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21개 사업이 선정돼 6억6천여만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1월 중에 다양한 분야에서 49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퇴직한 신중년들의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해 시민을 위해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는 지역사회에서 신중년의 역할을 강화하는 동시에 퇴직 신중년들이 민간일자리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데 목적이 있다.
참여대상은 만 50세 이상 만 70세 미만의 미취업자이면서 행정·홍보·마케팅·서비스 등 해당 업무분야 관련 경력 3~5년 이상 및 관련 자격을 보유해야 한다.
참여자는 근로계약서 체결, 시급1만원~15,000원 지급, 4대보험 가입 등 근로기준법 상 근로자로서 인정받는다.
남원사랑상품권홍보알리미, 청소년방과후 상담지원, 도시가로망 정비사업 현장관리 지하수 수질관리 매니저, 작은도서관 북코디 등 지역 내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다양한 사업이다.
김재연 일자리경제과장은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경력을 단절 없이 활용해 인생 2막을 시작하면서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신중년의 새로운 도전을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정부 일자리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많은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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