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주요 성장동력이 될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2015년 남원 일반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를 거쳐 2017년 착공한 일반산업단지의 1공구 조성공사가 완료됐다고 16일 밝혔다.
일반산업단지 1공구 준공은 전체 준공인가 전 입주예정 기업의 원활한 투자지원을 위해 분할된 공구다. 이후 2공구 공사 및 준공인가가 추진될 계획이다.
남원 일반산업단지는 사매면 월평리 산37-3번지 일원에 조성됐다. 인근에 광주-대구 고속도로, 순천-완주 고속도로 등이 있다. 광주공항, 광양항 등이 1시간 이내 거리에 있어 기업활동에 유리한 입지다.
공단 입주 업종은 식료품, 음료, 목재 및 나무제품, 펄프, 종이 및 종이제품, 비금속광물제품, 금속가공제품, 전자부품, 전기장비제조, 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 자동차 및 트레일러, 기타제품,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 1차 금속 등이다.
분양대상 용지는 ▲분양 면적 39블록 45만9000㎡ ▲임대 면적 5블록 9만7000㎡ 등 전체 44블록 55만6000㎡이며 분양가는 3.3㎡당 32만5000원선이다.
산단에는 2개 기업이 분양계약 체결 후 착공에 들어갔으며 1개 기업은 착공을 준비 중이다.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돼 본격 가동되면 연간 1조원의 매출과 3500여명의 고용창출 및 인구유입 효과가 있고, 연간 25억원에 이르는 지방세 수입이 기대된다.
이환주 시장은 "미래를 이끌 산업 육성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인구를 늘리기 위해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했다"면서 "산단이 준공된만큼 앞으로 남원시 만의 장점을 살려 분양가 지원, 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주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분양률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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