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화장품산업시설 인프라 구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남원시는 22일 시장실에서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화장품 지식산업센터’실시설계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노암산업단지 내에 건립되는‘화장품 지식산업센터’는 총 사업비 268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564㎡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 형태로 지어진다. 기업 입주공간인 공장동과 사무공간인 회의실, 교육실 등 총 36실 규모로, 2022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현재 남원시는 화장품산업 집적화를 위해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우수 화장품 제조시설(CGMP), 천연물 화장품 원료생산시설을 구축해 위탁운영하고 있다.
또한, 화장품 제조시설, 화장품 연구개발, 기업지원, 산업인프라 조성 전문기관인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를 설립해 친환경 화장품산업의 중심도시로서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여기에‘화장품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되면 창업기업이나 영세 중소기업의 입지애로를 해소하고, 화장품 관련 업종인 제조, 연구개발, 원료, 책임판매, 용기제작 관련 기업의 입주를 도와 명실상부한 화장품 산업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이환주 시장은“‘화장품 지식산업센터’ 건립으로 영세 화장품 기업들이 입주하게 되면, 산업생태계 조성과 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화장품 인프라 구축이 남부권 화장품산업의 중심을 선도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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