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구제역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발생 가능성이 높은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9월 국내 사육돼지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중인 남원시는 강화된 방역조치를 지속 추진함과 동시에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예방에도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전 방역조치로 가금농가 일제점검을 비롯 구제역 상반기 일제 백신접종, 양돈농가 야생멧돼지 차단 울타리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가축 질병 차단 방역을 위해 ‘소·염소’ 50,000두를 대상으로 10월12일부터 하반기 구제역 일제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남원시 관계자는“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축산농가의 외부차량·사람·출입통제와 농장 자체 소독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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