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020년 상반기 유기질비료 3천813세대 97만1천포(20kg/포)공급을 완료하고, 하반기 시기가 미도래되어 아직 공급받지 않은 농가들(과수농가 3천181세대)을 대상으로 63만7천포(20kg/포)를 9월부터 공급한다고 28일 밝혓다.
이를 통해 정부방침인 농림축산부산물의 재활용·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을 보전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유기질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기질, 혼합유박, 유기질복합비료)과 가축분퇴비와 퇴비로 지난해 11월 23개 읍면동을 통해 신청 접수한 결과 총 2,000천포(20kg/포)가 신청됐다.
하지만 국비 26억원의 유기질비료지원사업 예산으로는 신청량 대비 공급량이 70%로 농가들의 원성 및 영농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돼, 남원시는 부족분 24만포의 예산 3억8천4백만원을 확보해 친환경유기질비료를 공급함으로써 농가들의 민원을 해결했다.
또한 6억원의 예산을 확보, 타 시군에서 공급되는 물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에서 생산한 가축분퇴비와 퇴비 구입농가에게 포당 300원을 보상금으로 지원한 바 있다.
이로써 농가 자부담을 낮추고 관내 비료업체 제품선호도를 향상시킴은 물론 관내 8개 퇴비공장 가동률 증가, 관내축산농가 축분 적기 수거로 악취민원 해결 및 깨끗한 축산농장환경을 조성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는 63만7천포(20kg/포)의 퇴비를 오는11월까지 공급 완료해 적기영농에 차질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유기질비료의 사용을 통해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과 농업생산비 절감 및 농가들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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