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추석을 앞두고 남원시 공동 조합법인을 통한 남원시 과수 생산물의 대대적인 판로에 나섰다.
예년과 비교해 올해는 4월 이상저온과 7~8월 긴 장마, 집중호우, 태풍 등 지속되는 자연재해로 인하여 과수의 작황은 좋지 않았다.
그러나 고랭지 사과와 포도는 해발 450m의 지리적 자연 조건을 이용한 경작으로 타 지역에서 재배된 과일보다 착색과 당도가 좋아 여전히 효자 품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남원시 고랭지(운봉, 인월, 아영, 산내)에서는 해발450m의 지리적 자연조건을 이용한 고품질 사과(홍로)와 노지포도 수확이 한창이다.
지난 7월 시설포도 출하를 시작으로 9월말까지 남원시 공동조합법인의 참여농협인 지리산농협 및 운봉농협에서는 막바지 공동선별이 이루어지고 있다.
출하되고 있는 남원 고랭지 포도는 당도가 14∼15°Bx로 높아 피로회복에 좋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레스베라트롤이라는 항암성분이 있어 암의 억제에 효과적이다.
고랭지 포도는 이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롯데마트 등 전 매장에 납품되며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평야지 선별 물량을 포함 700여 톤이 납품 되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남원시 전체 선별 포도(고랭지, 평야지)는 4,500톤, 금액으로는 150억 원 예상되며, 공동조합법인 참여 농협별 대형마트 납품량은 800여 톤, 50여억원 납품 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또한 유익한 콜레스테롤증가로 동맥경화를 예방해주며, 비타민C를 다량 함유하고 있는 사과는 올해 이상저온과 긴 장마로 인하여 수확량이 많이 감소 되고, 품위 또한 예년에 비하여 좋지 않지만 가격은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적극적인 공선회 참여로 공동선별을 통한 상품의 균일성 및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이러한 분산출하를 통하여 농가 소득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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