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올해 하반기 전북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심사에서 신청기업 3곳 모두가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남원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비사회적기업에 신청한 모두가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전북 예비사회적기업 신청기업은 총 56곳으로 이중 33곳이 지정됐으며 남원에서는 로뎀언어미술심리정서지원센터(이하 로뎀상담센터, 대표 김미라), 들리지않는 홈런소리(대표 오승준), 메밀꽃피는항아리(대표 장현미) 등 신청기업 모두 지정을 받았다.
로뎀상담센터는 사회서비스 제공이 사회적미션으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심리상담 및 치료활동과 대민업무종사자 심리치료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들리지않는 홈런소리는 전북 도내 농인 야구단을 운영하면서 야구용품 제조 판매업을 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의 일자리제공이 사회적미션인 메밀꽃피는 항아리는 남원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해 쌀가공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예비사회적기업에게는 올 하반기부터 고용노동부와 남원시가 추진하는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고 전문인력 지원도 가능하며, 판로지원 및 공공구매 우선혜택도 제공된다.
한편 남원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은 사회적기업 5곳, 예비사회적기업 8곳, 마을기업 8곳, 사회적협동조합 6곳 등 총 27개 업체로 늘어났다.
김재연 남원시 일자리경제과장은“지난 6월 사회적경제팀 출범과 함께 연이어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들을 발굴 육성해서 지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시의 발전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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