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남원축협이 가축시장 전자경매시스템 현대화사업을 완료하고 개장했다고 3일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그동안 가축시장 전자경매시스템의 노후화와 응찰기 부족으로 인한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거래 민원해소와 가축거래 활성화를 위해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자경매시스템 현대화사업을 추진해왔다.
원활한 거래 진행을 위해 경매 전광판과 운영서버 및 컴퓨터를 교체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경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응찰기를 추가 구입했다.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거래 민원해소와 유통질서 확립 및 신뢰도 확보로 축산농가의 소득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남원 가축시장은 매월 첫째·셋째·넷째주 목요일, 월 3회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비육·번식우는 오전 8시, 송아지 경매는 오전 9시에 진행되며, 평균적으로 약 200두(송아지 170두, 성우 30두)씩 거래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경매시스템 현대화 개장을 통해 거래에 대한 민원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가축시장의 유통질서 확립 및 신뢰도 확보를 통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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