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1일 '2020년 남원시 사회적 경제아카데미'를 마치고 22명이 수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4일에 시작한‘사회적 경제아카데미’는 코로나19 대응‘생활속거리두기’집단방역 수칙에 맞춰 신청인원을 25명으로 제한해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회적 경제아카데미에는 사회적 경제기업으로의 진입을 희망하는 개인기업, 청년단체, 지역아동센터 대표 등 실수요자들이 대거 참석한 결과 22명이 수료를 마쳐 88%의 높은 수료율을 달성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첫 주에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 사회적 기업·협동조합 제도와 지원정책 및 신청서류 작성 방법 등 실무위주의 교육이 이뤄졌다.

둘째 주에는 사업계획서 작성 실무, 인사·노무 실무, 법인설립과 세무회계까지 교육생들이 꼭 필요로 하는 주제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시는 교육 수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 수료생들의 사회적경제로의 진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재연 일자리경제과장은“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관내에 사회적 경제기업을 창업하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2021년에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 경제 교양아카데미도 진행, 남원시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이번 아카데미를 종료하고 9일에 공공구매 활성화와 사회적경제 인식 제고를 위해 담당공무원 교육도 연이어 진행할 예정이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