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나상우)는 농업인들에게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침수피해 및 낙과 등의 피해 및 병해충 피해방지를 위해 농작물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주요 작물과 과수에 대한 관리방법으로 침수된 토양은 배수로 정비로 신속한 물빼기 와 토양이 과습한 상태에서 낮 기온이 30℃ 이상으로 오르면 잎 또는 과실이 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뿌리 부분에 물이 고여 있지 않게 배수로를 재 정비하고, 한낮 고온이 될 때에는 잎?줄기에 미세살수장치로 물을 지속적으로 뿌려 온도를 낮춰주어야 한다.
벼는 논 조기배수, 쓰러진 벼 세우기 및 병해충 방제를 실시하여야 하고, 물이 빠진 후에는 새물을 투입해 뿌리의 활력을 촉진시켜야하고, 침관수된 논은 도열병, 흰잎마름병 및 벼멸구 등 병해충을 예방해야하며, 쓰러진 벼는 신속히 일으켜 세워 품질 및 수량 감소를 방지하여야 한다.
과수의 경우에는 잎에 묻은 흙 앙금 및 오물을 깨끗한 물로 세척하고 물이 빨리 빠지도록 배수로를 정비하고, 가지 , 잎의 손상 정도에 따라 과실을 솎아 내어 나무의 부담을 줄여주고 살균제 살포 및 수세회복을 위해 필요시 요소 등을 엽면 시비하여야 한다.
기술센터 문수옥 과장은“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 이후 농작물 생육부진과 병해충 발생 피해가 크게 우려된다며, 철저한 적기 방제와 관리를 통해 피해 최소화에 나서는 등 지속적인 현장영농지도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