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폭우피해를 입은 중소벤처기업들과 소상공인의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력해 14일부터 20일까지 시청 별관(기업지원과)에서 피해접수와 지원을 위한 현장상황실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상황실에서는 중진공의 긴급지원 전문가인‘앰뷸런스맨’이 상주하면서, 시와 공동으로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재해복구를 위한 정책자금 상담·접수부터 지원 여부 등을 현장에서 신속하게 해결할 예정이다.
지난 8일에는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주천면의 주)더조은 워터가 섬진강 제방 붕괴로 인한 4억원 상당의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복구를 위한 자금 지원을 약속한바 있다.
자금 신청을 위해서는 해당 지자체에서 재해확인증을 발급받아 신청하면 피해복구에 소요되는 자금을 1.9%의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기업당 연간 10억원 한도로 대출기간은 5년이며, 남원시에서는 대출금 상환유예 제도를 통해 원리금 상환이 어려운 기업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고 피해를 최소화 할 예정이다.
이환주 시장과 김근영 중진공 전북지역본부장은“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벤처기업들이 빠른 시일 내에 피해를 복구하고 정상가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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