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수해 복구에 사용될 농기계를 무상으로 임대해 주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해민을 대상으로 수해 복구가 끝날 때까지 무상임대를 유지한다. 희망자는 피해현장 사진과 작업현장 사진만 첨부하면 무상임대가 가능하다.
무상임대 농기계는 소형 굴삭기와 SS방제기, SS운반차, 동력운반차, 로더 등 9종 53대이다.
대상 농기계는 이백임대사업소와 인월임대사업소 등 4곳에서 임대 가능하다.
현재 4곳의 농기계임대사업소에는 96종 1050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피해를 입은 수해민은 가까운 임대사업소에서 편리하게 임대가 가능하다"면서 "임대농기계 사용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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