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축산업의 글로벌 무한 경쟁체제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기반 구축과 환경변화에 대응한 선진 한우산업 육성을 위해 8억9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축산시설·장비 현대화사업 및 품질고급화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선진 한우산업 육성 방안은 최적화된 가축사육 시설·장비 개선을 위해 노후사료급이기, 수태율 향상을 위한 발정탐지기, 양질의 음용수 공급을 위한 관정 및 음용수질 개선장비와 효율적 축사관리를 위한 CCTV설치을 지원한다.
또 스탄촌 및 질병예방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축산물 품질향상에 면역력 중강제 사업을 지원해 한우 생산성과 품질향상에 중점을 두고 한우산업을 추진하기 위해 2020년도에 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현재 남원시 한우사육 규모는 871농가에 34,547두를 사육, 전북 대비 8.9%, 전국 대비 1.0%로 농업소득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원시는 한우 생산성 향상 및 품질 고급화를 추진하기 위해 고능력암소축군조성 및 암소유전형질 개량사업, 인공수정 정액지원사업 등 총 6개의 연관된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현재 남원시 고급육(1등급 이상)출현율이 88.3%로 향상 되고 지속적인 품질고급화 사업을 통해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축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한우산업을 중점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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