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 내 신설된 사회적경제팀이 조직정비를 마치고 최근 관내 사회적기업들을 방문,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사회적기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지정 및 인증과정을 거치면서 겪은 애로사항과 문제점, 그리고 지자체 및 관련기관에 대한 건의 사항 등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업체를 이해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장애인들과 함께 종이컵을 제조하는 (유)타밀은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진행한 사회적경제조직에 대한 태양광발전설비 무상 지원사업을 예로 들면서“사회적기업에 도움이 되는 여러 사업들이 있는데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신설된 사회적경제팀이 정보의 허브역할을 해주고, 사회적경제팀이 앞장서서 지원시책을 적극적으로 알려줄 것”을 부탁했다.
취약계층과 다문화여성을 고용하여 목공 체험교육 및 제조·판매하는 초록나무협동조합 변창원 대표는“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서류작성 이었다." 며“심사를 담당하는 기관에 직접 문의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 사회적경제팀이 조언을 해 준다면 서류준비가 훨씬 수월할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2020년도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은 오는 7월 1일부터 17일까지며, 접수처는 온라인으로 직접 접수해야 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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