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3일 농촌으로 이주한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생을 대상으로 남원의 가야문화유산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가야고총으로 떠나는 소풍' 행사는 전북도와 남원시가 후원하고, 남원문화원이 주최하는 2020년 가야문화유산 지킴이 운영 사업이다.
이날 초보 귀농·귀촌인 25명은 가야문화권에 관한 전문 강연과 함께 가야고분군(남원 유곡리, 두락리, 월산리 고분군)과 송홍록 생가 등을 탐방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남원 운봉고원에 산재해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와 자긍심을 심어주는 답사 프로그램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신규농업인들이 남원의 영농 뿐만 아니라 역사·문화·인물 등 다양한 우리지역의 향토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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