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낙농업의 지속가능한 축산기반 구축과 환경변화에 대응한 선진 낙농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총사업비 8억 1800만원을 투입해 축산시설·장비 현대화사업, 가축개량 및 품질 고급화를 통한 낙농 농가 소득증대 및 경영안정화를 도모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노후된 착유시설·장비 개선을 위한 착유시설 현대화, 수태율 향상을 위한 발정탐지기, 외부기생충 제거 및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자동카우브러쉬, 착유시설 세척제와 엔진오일을 사용하지 않는 무주유식 진공펌프를 사용해 깨끗한 축사관리 및 깨끗한 우유 생산을 위한 친환경우유 생산기반 구축사업 등의 사업을 지원해 낙농 농가의 생산성과 축산물 품질향상에 중점을 두고 낙농 산업을 추진한다.
현재 남원시 젖소사육 규모는 39농가에 3539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전북 대비 10.5%, 전국 대비 0.8%로 농업소득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시는 생산성 향상 및 품질 고급화를 추진하기 위해 연관된 사업을 추진하고 지속적인 품질 고급화 사업을 통한 낙농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축산시설의 현대화와 철저한 가축방역 체계를 구축해 가축 질병으로부터 청정지역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꾸준한 사양관리개선과 품질 고급화를 통해 축산경영 안정화를 추진하고 축산물 개방 확대에 대응해 축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