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농업인들과 도로 운전자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경운기, 트랙터 등 도로주행이 잦은 농기계를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등화장치 부착을 대대적으로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2020년도 수요조사를 거쳐 사업희망 농가 270세대에 270대에 총 사업비 2천7백만원의 예산을 확보,본격적인 영농기 이전에 모두 무상으로 부착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2016년 370대, 2017년 810대, 2018년 392대, 2019년 400대에 이어 올해 270대 등 전체 2,242대를 대상으로 총 2억2천530만원을 지원, 농기계 보유 전체 농업인을 대상으로 부착시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남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농기계 안전등화장치는 계절별로 이루워지는 각종 농기계 작업과 농기계 운행 농가에게는 필수 부착 장비로 전 농업인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희망 전량을 대대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품목별 농업기계화는 농업의 중요한 핵심적인 기간 산업이며 농기계 안전등화장치 부착 지원은 전 농업인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는 물론 차량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농기계 보유 농가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일년 중 농기계 사용이 가장 많은 봄·가을철에 57% 이상이 발생하고 있고 농기계로 인한 교통사고 치사율도 15.3%로 일반차량 1.8%에 비해 무려 8.2배나 높게 나타나 전 농업인들에게 안전장비 부착은 물론 안전운행과 교통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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