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쌀 과잉생산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쌀 이외 식량작물의 자급률 향상을 위해 2018년부터 추진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전 농업인을 대상으로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남원시의 타작물 재배 목표 면적은 221㏊로, 7억2100만원 예산을 확보해 현재 67.8%를 진행했다.
2018년부터 논타작물재배 지원사업에 참여했거나 2017년에서 2019년까지 최소 1회 벼를 재배한 농업인이면 누구나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휴경 신청 농업인은 최근 4년 중 1년 이상 경작사실이 확인된 농지도 가능하다.
다만 타작물 재배 의무가 부여된 간척지나 정부매입비축농지, 경관보전직불금 수령 농지는 제외된다.
시는 타 지역과 달리 적기영농을 위해서 쌀전업농, 농민회, 한농연 등 농업인 단체와 전 농가를 대상으로 4월초 조기에 사업 신청을 완료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지원품목으로는 무, 배추, 고추, 대파,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 등 8개품목을 제외한 1년생 및 다년생 작물이다. 품목별 ㏊당 지원 단가는 조사료 430만원, 콩 등 두류는 255만원, 풋거름 등 일반작물은 270만원이고 휴경의 경우에도 21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7~10월에 실시되는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이행점검기간이 끝난후 적격 대상농지를 대상으로 12월중 지급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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