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오는 20일부터 6월20일까지‘벼’농작물재해보험 지원을 통해 점점 심해지는 이상기후에 대비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작물재해보험지원은 자연재해를 비롯 조수해, 화재에 의한 농업용 시설물과 부대시설, 작물이 피해를 입을 경우 일정한 보험금을 지급, 농가의 경영안정을 돕는 제도를 시행한다.
‘벼’보험에 가입하면 태풍, 우박, 집중호우를 비롯 다양한 자연재해와 새나 짐승으로부터 피해, 화재에 따른 피해 등을 보상받을 수 있다.
가입을 원하는 농가는 지역 농·축협에서 가입할 수 있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험료의 85%까지 지원하며 농가는 자기부담 비율에 따라 15%의 보험료를 부담한다.
남원시는 지난해 관내 6,423농가가(8,423ha,자부담 7억원)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 봄동상해, 태풍 등의 재해피해를 입은 2,733농가가 68억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아 피해를 보상받았다.
시 관계자는“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해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지역농민들이 적기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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