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평야부에서 고랭지까지 지대별 적기 영농을 통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쌀 전업 경쟁력 제고의 일환으로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쇼규모육묘장 사업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벼 재배면적 1ha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자동제어 살수장치,발아기,파종기,육묘 컨테이너,상자 세척기 등 자동 시설장비를 갖춘 파이프형 육묘온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동당 165㎡이상 설치가 가능하다.
그동안 본격적인 영농시기에 맞춰 지난 3월 중순에 사업대상자를 선정·추진해 현재 총 사업량은 30동으로 벼재배 농업인들에게 친환경 쌀 및 우수브랜드 쌀, GAP인증 쌀 등 고품질 쌀 생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벼 육묘장을 통해 모를 재배할 경우 노동력 절감과 농가의 모내기 시기에 맞춰 안정적으로 모 공급이 가능하고 자동육묘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육묘 실패도 거의 없어 고품질의 벼 육묘가 가능해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농촌 인구의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으로 벼 육묘 시설은 고품질 쌀 생산에 필요한 시설로 고품질 쌀 생산의 기본인 건전모 육성을 위해 소규모 육묘장 지원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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