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농업 생산비 증가에 따른 생산비 절감을 위한 농기계 구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농기계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적기에 농기계 공급을 발주해 영농 단계별 농기계를 공급해 지원함으로써 농가들로 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금년에 34억원(보조금 10억원, 자부담 2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트랙터, 콤바인, 승용이앙기, 육묘용파종기, 논두렁조성기, 육묘상자적재기, 측조시비기 등 14종 262대를 적기 지원하고 있다.
한편, 시는 2019년 34억원(보조금 10억원, 자부담 24억원), 2018년 32억원(보조금 10억원, 자부담 22억원), 2017년 17.8억원(보조금 6억원, 자부담 11.8억원), 2016년 37.2억원(보조금 11억, 자부담 26.2억원) 등 매년 생산비와 노동력 절감을 위한 농기계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 지원은 50마력이상 트랙터와 콤바인은 2㏊이상 벼재배면적 농가를 대상으로 최고 1500만원, 승용이앙기, 곡물건조기, 50마력미만 트랙터는 1000만원까지 지원하는 등 기종별 사업비 기준단가의 50%까지 보조 지원하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농기계 지원사업은 생산비 절감과 농촌의 노동력 부족에 따른 적기 영농에 크게 도움이 될뿐만아니라 농업인들의 삶의 질과 농촌 경쟁력 향상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농촌에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은 청정환경의 '영농1번지'로 운봉·인월·아영·산내 등 지리산 고랭지와 중평야부, 송동·주생·금지·대강 등 평야부의 고품질 쌀을 비롯해 다양한 명품 농산물이 연중 생산돼 전국으로 출하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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